서울 성수동, 연희동, 익선동의 작은 서점 탐방

익선동 작은 서점

 

서울에는 대형 서점뿐 아니라 개성 넘치는 작은 서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색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책을 만날 수 있는 서울의 작은 서점을 탐방하면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서울의 작은 서점이 밀집한 성수동의 독립서점, 연희동의 작은 서점, 익선동의 빈티지 서점과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를 상세히 소개합니다.

1. 성수동의 독립서점

성수동은 트렌디한 감각과 독특한 분위기로 유명한 지역입니다. 이곳에는 대형 서점과는 차별화된 독립서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땡스북스는 독립 출판물과 예술 서적을 주로 다루며 다양한 전시와 북클럽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서점 내부는 따뜻한 나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책을 읽거나 구경하기에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소규모 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작품들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땡스북스에서는 독립 서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엽서, 노트, 에코백 같은 물건들은 서점에서만 구할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입니다. 가격은 책은 평균 15000원에서 25000원, 굿즈는 5000원에서 15000원 선입니다. 서점을 둘러본 후에는 성수동의 힙한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성수동은 커피와 디저트로 유명하며 핸드드립 커피 한 잔의 가격은 약 5000원에서 7000원 정도입니다. 땡스북스 근처에는 아틀리에 성수와 같은 예술 공간이 있어 서점 방문 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욱이 성수동의 거리는 도보로 둘러보기에 적합하며 곳곳에 독특한 상점과 갤러리가 있어 하루를 풍성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습니다.

2. 연희동의 작은 서점

연희동은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로 문학과 예술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연희동에 위치한 연희문학서점은 국내외 문학 서적과 시집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은 서점으로 감성적인 분위기가 돋보입니다. 서점 내부는 작고 아담하지만 책들이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어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와의 만남, 독서 모임과 같은 프로그램도 종종 열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연희문학서점의 주인장은 서점 한쪽에 커피 머신을 두고 직접 내린 커피를 제공합니다. 이 커피는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완벽한 조합을 만들어줍니다. 커피 한 잔의 가격은 약 4000원에서 6000원으로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연희동에는 전통 가옥을 개조한 갤러리와 소규모 전시 공간들이 있어 문화적 감수성을 자극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연희문학서점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이며 버스를 이용하면 좀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서점 방문 후에는 연남동의 카페 거리까지 이어지는 산책 코스를 추천합니다. 서점에서 구매한 책을 들고 근처 공원이나 벤치에 앉아 독서를 즐기는 것도 힐링의 또 다른 방법입니다. 서점 근처에는 작은 베이커리와 맛집들이 많아 서점 방문 후 동네를 산책하며 다양한 음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골목길에는 숨은 맛집과 작은 공방들이 자리하고 있어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3. 익선동의 빈티지 서점

익선동은 전통 한옥과 현대적인 트렌드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이곳에는 특별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빈티지 서점 익선책방이 있습니다. 익선책방은 중고 서적과 빈티지 책들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서점 내부는 오래된 나무 가구와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종종 절판된 서적이나 희귀 도서를 발견할 수 있어 책 수집가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익선책방의 또 다른 매력은 서점 내부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입니다. 익선책방에서는 독서 모임, 작가 강연, 빈티지 소품 제작 워크숍 등이 열려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서점 내부에는 작은 카페가 있어 책을 읽으며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익선동의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됩니다. 음료 가격은 평균 5000원에서 8000원이며 서점에서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도 맛볼 수 있습니다. 익선책방은 안국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도보로 가기에도 접근성이 좋으며 서점 방문 후에는 익선동의 전통 한옥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골목마다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가득해 서점 탐방 후 여유로운 산책을 하며 서울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서울의 작은 서점들은 단순히 책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한국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성수동, 연희동, 익선동의 개성 넘치는 서점들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서울의 작은 서점들을 탐방하며 책과 함께 한다면 새로운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